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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신태용호 월드컵 로드맵 완성…남은 건 치밀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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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신태용 국가대표 감독이 이끄는 대표 팀의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 3월 두 차례의 평가전, 6월 본선에 앞서 4경기를 치른다. 이제 청사진은 완성된 셈. 완벽한 항해를 위해선 남은 3달 동안 치밀한 설계가 필요하다.


◆3월 A매치 2경기, 본선 전 마지막 4경기

대한축구협회는 13일 보도자료로 "5월 28일 온두라스,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국내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이후 사전 캠프지인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7일 볼리비아, 11일 세네갈과 경기한다"고 발표했다.

대표 팀은 앞서 3월 A매치 상대로 24일 북아일랜드, 28일 폴란드와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12일에는 축구회관에서 3월 A매치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을 발표한 자리에서 신태용 감독은 "부상만 아니라면 80% 이상 확정이다. 큰 부상만 없으면 80% 정도는 눈에 들어와 있다"고 말했다. 각 포메이션별로 1~2명 정도의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주전급으로 분류된 선수들은 이미 다 소집된 상황이다.

대표 팀은 3월 A매치에서 2경기, 6월 월드컵 본선 전 국내에서 2경기 치르고 6월 3일 사전캠프지 오스트리아로 넘어간다. 오스트리아에서 2차례 연습경기(1차례는 비공개) 이후 6월 12일 러시아 베이스캠프로 이동해 6월 18일 스웨덴과 치를 본선 1차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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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 대결

대표 팀은 3월 A매치에서 맞대결할 북아일랜드는 선수단의 체격이 좋고, 유럽 특규의 힘 있는 축구를 하는 국가다. 폴란드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를 비롯해 개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고 규율은 갖춘 축구를 한다. 유럽 조별예선 E조에서 덴마크, 루마니아, 몬테네그로 등 까다로운 팀과 한 팀이 됐지만, 압도적인 전력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대표 팀은 북아일랜드를 가상의 스웨덴, 폴란드를 가상의 독일로 생각하고 있다.

본선에 앞서 치러지는 4경기 역시 본선 팀을 대비해 선정한 팀들이다. 온두라스와 볼리비아는 멕시코를 대비한 팀이고, 보스니아는 가상의 스웨덴이다. 본선에 앞서 비공개에 치러지는 세네갈은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무패로 통과한 경쟁력 있는 팀이며, 대표 팀의 취약한 수비 조직력을 점검할 수 있는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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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보다 많다... 연습경기 4경기

과거의 실패를 돌아 보면 정답에 가까워질 수 있다. 대표 팀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튀니지와 가나와 2경기만 치렀다. 당시엔 선수단이 현지 컨디션 적응에 중점을 뒀다. 이번엔 선수들의 경기 감각에 초점을 맞췄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의 리듬이 있다. ACL, 유로파리그, 챔피언스리그 등을 치르면 생체 리듬이 있다. 경기력이 푹 떨어져 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 선수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피지컬 코치들도, 선수들도 4경기 정도를 하면 좋겠다고 하더라.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생각이 일치해 5월부터 월드컵 전까지는 4경기를 치르기로 했다"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종합해 본선 전 4경기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신태용 감독은 최종예선부터 유럽에서 경험이 많은 코치 스페인 출신의 토니 그란데 코치와 미냐노 피지컬 코치를 선임했고, 지난 1월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 때부터 경기분석관을 활용해 월드컵에 대비해왔다. 하지만 월드컵은 모든 국가가 전력을 다해 준비하는 거대한 이벤트다. 남은 3개월의 시간을 치밀하게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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