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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꺾은 정현이 카메라렌즈에 쓴 "보고 있나"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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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BNP 파리바오픈 16강에 진출한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카메라렌즈에 남긴 메시지가 화제다.

정현은 지난 1월 22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출신 조코비치(31·세르비아·당시 14위)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날 경기 후 온코트 인터뷰를 마친 정현은 중계 카메라 렌즈에 매직펜으로 'XX 보고 있나?'라는 메시지를 쓰고 퇴장했다.

당시 화면에는 'XX' 부분이 다 보이지 않아 이를 두고 여자친구를 향한 메시지였다든지 상대 선수인 조코비치에게 전한 말이었다는 등의 추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정현은 추후 인터뷰에서 "전 삼성증권팀 김일순 감독과 약속을 했다"며 "'보고 있나' 위에 '캡틴'이라고 썼는데 너무 위에 있어서 안 보였다"고 해명하며 스승인 김 감독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세계랭킹 26위 정현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토마시 베르디흐(33·체코·15위)를 상대해 2-0(6-4, 6-4)로 승리하면서 또 한 번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JTBC3 FOX Sport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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