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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존 도우’ 원캐스트 정동화의 자신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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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l 강경윤 기자] 배우 정동화가 창작 뮤지컬 ‘존 도우’로 돌아왔다. 뮤지컬과 스윙재즈가 결합된 ‘존 도우’는 음악적인 면에서 실험적인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동화는 ‘존 도우’에서 주인공 윌러비 역을 맡아 따뜻한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초연되는 창작 뮤지컬은 배우들에게는 ‘도전 과제’다. 여기에 원캐스트로 주인공을 해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정동화는 세 가지 어려운 과제를 동시에 해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얻었다. 하지만 1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존 도우’ 프레스콜 무대에서 정동화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았다.

이날 정동화는 원캐스트 출연에 대해서 “처음에는 더블 캐스팅이라고 들었다. 그러다가 갑작스럽게 원캐스트 제안을 받아 한번 해보겠다고 했다.”면서 “연습을 하면서 작품의 메시지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존 도우’는 할리우드 거장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영화 ‘존 도우를 찾아서’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1934년 대공황 이후의 뉴욕에서 ‘존 도우’라는 인물이 사회에 항거하는 의미로 시청 옥상에서 자살하겠다는 유서 한통을 보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거짓말이 낳은 가짜영웅 ‘존 도우’라는 인물을 통 세상을 바꾸는 작은 움직임이 시작되고 평범한 시민들이 꿈꾸는 민주주의 이상에 대한 신념과 여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들을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이야기와 많은 부분 맞닿아 있어 관객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다고 제작사는 밝혔다.

정동화 역시 ‘존 도우’의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 미국의 이야기지만 지난 이야기를 그대로 구현해내는 것이 아닌, 오늘날 대한민국에 필요한 신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충분히 관객분들도 좋아하고 공감할 거라 믿으며 작품을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뮤지컬 ‘타이타닉’, ‘쓰릴미’, ‘캣츠비’ 등에서 보여준 정동화의 안정된 가창력 등이 ‘존 도우’ 무대를 더욱 완성도 있게 꾸밀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존 도우’의 또 다른 관심거리는 바로 음악이다. 이번 작품 넘버는 총 22곡으로 전체적으로 재즈풍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 시작 20분 전부터 흘러나오는 재즈 선율과 공연 내내 이어지는 이색적인 음악들로 채운다. 특히 스트링, 피아노, 브라스, 베이스, 드럼 등으로 이뤄진 16인조 재즈 빅밴드는 ‘존 도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이진욱 음악감독은 “경제공황 시기 우울한 정서에서 스윙재즈는 국민적 돌파구였다. 우울한 시대 상황을 벗어나고 싶은 미국인들의 감정을 담은 소재”라면서 “작품과 스윙재즈와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정동화 외에도 앤 미첼 역은 유주혜와 김금나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신의정, 김선희, 이용진 등이 출연한다.

지난 1일 초연 무대를 한 뮤지컬 ‘존 도우’는 오는 4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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