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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최학철 "경주시장…'경주' 가장 잘아는 내가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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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주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행정을 맡아야 제대로 된 행정을 펼칠 수 있다"지난 1월 경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최학철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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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기자) 기자회견하는 최학철 경주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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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기자) 기자회견하는 자유한국당 최학철 경주시장 예비후보

최학철 예비후보는 자신의 주요 5대 공약으로 ㆍ 고등학교까지의 모든 학비 지원, 대학 진학시 학비의 50% 지원 ㆍ 방폐장, 고준위 핵폐기물, 양성자 가속기 등 정부가 한 약속의 빠른 마무리 ㆍ 가장 경주다운 문화관광 콘텐츠개발 ㆍ 농업, 축산업, 어업, 임업에 관한 예산확보 및 지원 ㆍ 노인층과 외국인노동자들에 대한 새로운 정책 방향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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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철 경주시장 예비후보


최학철 경주시장 예비후보

또 그는 "기타 언급되지 않은 공약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당선 후 각 분야 각 현장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시민들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행정을 펼치는 낮은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경주시장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이 국책사업 등을 유치하거나 추가예산을 확보하겠다는 허황된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경주시장이 무엇을 하는 자리인지 모르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 국회의원이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특정 사업을 유치하는 것임을 생각하면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일부 후보의 후보자격을 문제삼았다.

최 예비후보는 "지역의 특성을 잘 알지 못하면 지역에 맞는 맞춤형 행정은 불가하고 큰 예산 투자로 가시적인 행정으로 예산을 낭비할 수밖에 없다"며, "지역의 현안과 해결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획기적인 공약도, 화려한 경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주시장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은 먼저 경주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행정을 맡아야 제대로 된 행정을 펼칠 수 있다. 관료 특유의 권위주의적 모습이 아니라 낮은 자세로 지역 국회의원과 호흡을 맞춰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자신이야 말로 진정으로 경주가 거듭나게 할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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