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팰리스 이청용, 첼시전 교체출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이청용. [크리스탈팰리스 트위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30)이 첼시와 경기에 교체출전했다.

이청용은 11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2017-20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5분 교체투입됐다. 이청용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13분을 뛰었다. 로이 호지슨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부임 후 가장 오랜 시간을 소화했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1-2로 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청용은 지난 겨울이적시장에 친정팀 볼턴 임대를 추진했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감 직전 팀동료 바카리 사코가 부상을 당하자 호지슨 감독이 이청용의 임대를 막았다. 경기 중 교체카드를 한두장만 쓰는 호지슨 감독은 이청용에게 짧은 출전기회만 주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24분 윌리안에게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전반 31분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44분 판 안홀트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1-2로 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강등권인 18위(승점 27·6승9무15패)에 그쳤다.

스완지시티 미드필더 기성용. [사진 스완지시티 트위터]

한편 잉글랜드 스완지시티 미드필더 기성용(29)은 11일 허더즈필드와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 0-0 무승부에 기여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11분 만에 조르당 아이유가 퇴장을 당해 10명이 싸워야했다.

중앙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후반 44분까지 뛰었다. 수비에 치중하며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스완지시티는 14위(승점31·8승7무15패)를 기록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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