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잡고 2연패 탈출...이청용 교체 출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첼시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잡고 2연패를 탈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오랜만의 경기 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연달아 패배했던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반전 계기를 만들었다.

첼시는 오랜만에 지루가 선발 출전하고 윌리안, 아자르가 측면에서 지원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단단한 밀집 수비로 맞섰다.

답답하던 흐름이 이어지자 윌리안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전반 25분 윌리안은 중앙 돌파 이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윌리안의 한 방 이후 첼시가 기세를 탔다.

첼시는 전반 33분 크리스탈 팰리스 자책골에 힘입어 점수차를 벌렸다. 자파코스타가 돌파 이후 때린 대각선 슈팅이 수비수 켈리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먼저 두 골을 내줬지만 크리스탈 팰리스 역시 밀리지 않고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후반 35분 타운젠트를 빼고 이청용을 넣는 변화를 뒀다. 이 카드가 적중했다. 이청용은 후반 44분 안홀트가 만회골 장면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청용과 크리스탈 팰리스에게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는 그대로 첼시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