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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8번째 국공립 ‘맑은숲 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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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 16억원 부담…‘제9호 LG어린이집’

-정원 90명…‘청파동교회’ 위탁 운영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7일 오전 11시 구립 맑은숲 어린이집(한남대로40길 76) 개원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맑은숲 어린이집은 지역 내 28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자 제9호 LG어린이집이다. 총사업비 25억원 중 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본무)이 건축비 16억원을 부담했다. 개원식 중 재단이 구에 건물 기증서를 전달하면 구는 감사패로 화답한다.

맑은숲 어린이집은 한남동 응봉근린공원 안에 있다. 2015년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1000곳 확충 계획에 따라 공원 내에도 어린이집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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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숲 어린이집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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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공원을 앞마당처럼 활용할 수 있고 놀이터와 숲 체험장이 가까워 아이들 교육 환경으로 더할 나위 없다. 공원 내 구유지를 활용, 40억원 상당 토지 매입비도 아꼈다. 구는 건물이 공원과 어울릴 수 있도록 많은 애를 썼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 설계단계부터 ‘친환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를 무사통과했다.

건물은 지상 3층, 연면적 735.47㎡ 규모다. 1~2층에 보육실 6곳과 원장실, 화장실, 주방을 갖췄고 3층에는 강당을 조성, 다양한 유희활동을 갖는다. 옥탑(구름공원)에선 매봉산을 만끽할 수 있다.

안성화 맑은숲 어린이집 원장은 “상담 온 학부모들이 모두 한눈에 반할 정도로 아름답고 안전한 시설을 갖췄다”며 “가장 앞서가는 아동 인권 친화 어린이집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맑은숲 어린이집은 23일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정원은 90명이며 대한예수교 장로회 청파동교회가 위탁 운영한다. 구는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개별차량 주정차를 막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인근 주민 입소 우선권도 부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대상지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한남동에 국내 최고 수준의 어린이집이 들어섰다”며 “건립을 지원해 준 LG복지재단에 감사하다”고 했다.

용산구는 올해 맑은숲 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4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새로 오픈한다. 지난해는 원효로1동, 효창동 등에 국공립 어린이집 5곳을 문 연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맑은숲 어린이집 3층 강당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성장현 용산구청장, 진영 국회의원,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 등 200명이 자리한다. 내빈소개와 경과보고, 기증서 · 감사패 전달, 축사에 이어 내빈들이 어린이집 1층 정문으로 이동,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시설을 둘러본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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