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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RE:TV]'효리네 민박2' 이효리×윤아, 찰떡 호흡…서로 닮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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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효리네 민박2'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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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이효리와 윤아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지난 25일 밤 9시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폭설이 내려 난감한 상황에 처한 민박집 손님들과 이상순, 이효리, 윤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사를 마친 윤아는 설거지를 시작하려 했다.

이때 유도 선수 친구들이 다가와 자신들이 설거지를 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윤아는 "이건 우리가 먹은 것"이라며 "조금 이따가 와라"라고 부탁했다. 시간을 주면 윤아가 혼자 설거지를 다 할 것을 안 친구들은 서둘러 그를 말렸고, 결국 윤아는 설거지를 이들에게 모두 맡겨야 했다. 미안한 마음에 그는 친구들을 꼭 껴안아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잠시 쉬고 있으라던 이효리 말에 윤아는 자리에서 일어나 청소를 시작했다. 이어 윤아는 이상순과 함께 고장난 노천탕을 고치기로 했다. 이상순이 보일러 시공업체와 통화하는 사이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고, 당장 방문해 고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두 사람은 이불로 노천탕을 감싸두기로 결정했다.

폭설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세 사람은 민박집 손님들과 함께 눈썰매를 타기로 했다. 눈썰매를 타던 중 이효리는 "너도 제주도 내려와"라고 윤아에게 제안했다. 이에 윤아는 "저런 사람들이 있어야 재미있을 것 같다. 저도 그러고 싶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나란히 동심으로 돌아가 눈썰매를 즐겼다. 이상순은 그런 이효리, 윤아 모습을 슬로우 비디오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저녁 시간 이효리는 하루 일과를 정리하며 취미인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윤아는 시집을 정독했다. 같은 공간에서 서로 다른 시간으로 감성을 채우는 두 사람은 어느새 서로를 닮아가고 있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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