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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민석 "한국당 빼고 ‘6월 개헌 연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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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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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은 25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당에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위한 ‘약속 정치연대’를 제안했다. 6월 동시투표를 주장하는 야당과 연대해 ‘10월 개헌’을 추진하는 한국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민석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미래당이 최근 ‘지방선거 동시 개헌’ 입장을 밝힌 것을 언급하며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 원장은 “(동시 투표는) 문재인·홍준표·유승민·안철수·심상정 등 모든 대선후보와 정당 대표, 그리고 정세균 국회의장이 약속했고 국민 다수가 지지하는 대국민 약속”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약속 정치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정 바른미래당이 ‘척당불기’ 홍준표 대표 및 자유한국당과 다른 ‘바른 새정치’를 하겠다면 약속을 지키는 것이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연구원은 약속 파기 전문 자유한국당 외에 바른미래·민주평화·정의 등 모든 당의 정책연구원 및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에 6월 동시 개헌 실시관련 합동세미나 개최를 제안하며, 약속정치를 공언한 제 정당의 6월 개헌 대국민 약속 재천명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효상 기자 hs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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