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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文대통령 "봅슬레이 소름 돋네"..女컬링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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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5일, 남 4인조 봅슬레이·여자 컬링 각각 소중한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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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AP/뉴시스】25일 오전 강원 강릉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결선에 나선 원윤종, 서영우 ,김동현, 전정린이 3차 시기,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2018.02.25.


문재인 대통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지막날인 25일 각각 은메달을 딴 4인승 봅슬레이와 여자 컬링에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선수들 덕분에 평창 올림픽 마지막 날도 뜨겁고 즐거웠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봅슬레이 4인승 원윤종 서영우 전정린 김동현 선수, 4차 시기에 결승선 통과하며 1위와의 기록차이가 ‘0.00’임이 화면에 찍혔을 때 정말 소름 돋았다"며 "잘 달렸다, 멋지다"고 말했다.

이어 "슬라이딩센터 하나 없는 불모지에서 중고 봅슬레이로 시작한 지 8년 만에 은메달이라는 놀라운 일을 해냈다"며 "인내의 시간을 딛고 우리 국민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해준 여러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여자 컬링팀의 은메달 쾌거에 더 없는 축하를 드린다"며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영애 김초희 선수, 정말 온 국민을 컬링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문 대통령은 "경북도민과 의성군민께도 감사와 축하인사를 전한다"며 "컬링이 이렇게 재밌는 종목인지 몰랐다. 앞으로 컬링 붐이 불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주전 4명이 10년 넘게 동고동락하며 기량을 키우고 호흡을 맞춰 왔다고 하니,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는 말이 실감난다"며 "평창을 계기로 컬링강국 코리아의 역사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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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5일 오전 강원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여자 컬링 4강전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져 은메달을 딴 대한민국 대표팀(김은정,김경애,김영미,김선영,김초희) 이 서로 포옹하고 있다. 2018.02.25. scchoo@newsis.com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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