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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2018 평창] '잘 싸웠다' 한국 여자 컬링, 아시아 최초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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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5일 오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컬링 여자 4인조 결승전에서 스웨덴에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릉=임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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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릭 걸스' 여자 컬링 올림픽 '은메달' 쾌거

[더팩트 | 박대웅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따내며 새 역사를 썼다.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8위)은 25일 오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컬링 여자 4인조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5위 스웨덴에 3-8로 패했다.

대표팀은 1엔드에서 1점을 따내며 1-0으로 리드했지만, 2엔드에서 점수를 내지 못한 이후 줄곧 실점을 이어갔다. 3엔드에서 2점, 4엔드와 5엔드에서 잇달아 1점씩을 내준 이후 6엔드에서 1점을 따내며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7엔드에서 3점을 내주고 8엔드와 9엔드에서 1점씩을 실점하면서 결국 10엔드를 앞두고 패배를 선언했다.

비록 금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한국 대표팀은 예선전에서부터 세계 강호들을 꺾고 예선 1위로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2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여자컬링 4강전에서는 세계랭킹 6위 일본을 연장 접전 끝에 8-7로 꺾으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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