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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고준 "'미스티' 결말이요? 상상도 못한 엔딩" [인터뷰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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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배우 고준이 ‘미스티’ 결말을 귀띔했다.

고준이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스포츠투데이 편집국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준은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연출 모완일)에서 고혜란(김남주)에게 처절하게 버림 받은 뒤 PGA 우승자이자 프로 골퍼인가 돼 금의환향한 캐빈 리 역을 맡았다.

캐빈 리는 1회부터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 한 뒤 전 연인 고혜란(김남주), 현재 아내 서은주(전혜진), 현재 불륜 관계에 놓인 연인 한지원(진기주)를 살인 사건 용의자에 올려놓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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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준은 ‘처음 대본을 받고 캐빈 리를 죽인 범인이 누구일 거라고 생각했냐’는 물음에 “처음 대본을 받고는 캐빈 리를 죽인 사람이 부인인 서은주(전혜리)라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고준은 “실제 상황이라 생각한다면 캐빈 리의 행동을 보고 가장 속상하고 마음 아파한 사람이 은주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점을 짚어 보면 서은주가 범인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준은 최근 ‘미스티’ 최종회 대본이 탈고 된 만큼 결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려 조심했다. 그는 최근 최종회 대본을 받아봤다며 “사실 대본 결말은 당초 제가 생각했던 결말은 아니었다. 열린 결말로 마무리 되면 다양한 생각들을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열린 결말을 좋아한다. 그런데 ‘미스티’는 꽉 닫힌 엔딩 이었다”고 밝혀 실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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