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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할리웃POP]'미이라' 브렌든 프레이저 "동성 성추행 당했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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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미이라' 주연배우 브렌든 프레이저가 동성 성추행을 폭로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브렌든 프레이저(50)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2003년 외신기자협회 회장 필립 버크에게 엉덩이를 강제로 추행당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남성이다.

프레이저는 "당시 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는데, 회장이 왼손으로 엉덩이를 마구 만졌다. 너무나 불쾌한 경험이었다. 심지어 아프기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 사건 이후 한동안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필립 버크 측은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장난스럽게 등을 만졌을 분이다"고 반박했다.

한편 브렌드 프레이저는 1999년 영화 '미이라'를 통해서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현재도 활발히 드라마 영화 등 작품에 출연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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