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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손님인 척 금은방에 들어가 금팔찌를 손목에 차고 그대로 도주한 절도범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김모(29) 씨가 지난 5일 오후 5시 40분께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금은방에서 670만원 상당의 18K 금팔찌 2개를 들고 달아났다.
김 씨는 금팔찌 1개를 손목에 착용한 상태에서 업주가 다른 1개를 손목에 걸어주는 순간 그대로 달아났다.
[부산 부산진경찰서 제공]
경찰은 주거지가 일정치 않은 김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앞서 비슷한 수법의 금은방 절도가 부산 사상에서도 발생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강모(37) 씨가 지난달 14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착용해보다가 18K 금팔찌 1개를 팔목에 차고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분석해 도주로를 추적, 강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강 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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