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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어서와한국' 이탈리아·인도·독일·멕시코, 드디어 만남성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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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탈리아, 인도, 멕시코, 독일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2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두 번째로 한국을 찾은 이탈리아, 멕시코, 독일, 인도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페터와 함께 한라산을 등반한 다니엘은 “다음엔 절대 산에 가지 말자 나 너무 피곤해”라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오르기 전과 상당히 다른 초췌한 얼굴이 되어 웃음을 안겼다. 여권을 놓고 와 낙오됐던 다른 다니엘은 한라산을 오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고, “나중에 혼자 갈게 걱정마”라고 말했다. 세 친구는 닭고기 샤브샤브로 저녁 식사를 했고, 소주를 마시면서 “더 이상 갈채 아니야 건배”라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다니엘은 김치를 크게 집는 페터에 “우리 아침에 호텔에서 조식 먹었는데 페터가 김치를 이만큼 담는 거야 산 위에서도 김치 먹었어 여기서 또 먹네”라고 말했다. 페터는 “김치는 활력을 줘 그렇지 않아?”라며 또 김치를 먹었다. 이어 샤브샤브 외에도 닭백숙이 나왔고, 친구들은 “우리한텐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다니엘은 “그래도 너희 이거 한번 먹어봐야 해. 대박이다”라며 닭다리를 물어 뜯었다.

알베르토는 친구들과 함께 감귤 맥주 양조장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아 친구들은 양조장 투어를 하면서 호기심을 드러냈고, “맥주를 생산하는 데 생기는 문제들 중 하나가 항상 똑같은 맛을 내기가 어렵다는 거야”라며 열띤 토론을 했다. 알베르토는 “너희들이 이렇게 즐거워하는 건 처음 본다 학문적인 관광이었는데”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투어를 하면 시음할 수 있는 맥주가 무료로 제공됐고, 알베르토는 “나는 운전해야 하니까 레몬주스 마실게”라며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베르토는 한국인들은 한국 맥주가 맛이 없다고 생각했었다며 “한국 맥주는 대부분이 라거 였으니까 (그런데 지금은)더 맛있고 좋은 맥주들이 개발됐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4년이나 맥주 회사에서 일했었기 때문에 이런 회사들에 계속 관심이 생겨”라고 말했다.

제주 투어를 즐긴 4개국 친구들은 저녁에 숙소로 모여들었고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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