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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올림픽] 민유라-겜린 후원금 6만 달러 '눈앞'…'아리랑 연기에 감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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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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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릉, 조영준 기자]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민유라(23)-알렉산더 겜린을 지원하는 펀드 후원금이 5만8천 달러(약 6281만 원)를 돌파했다. 곧 6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여겨진다.

민유라-겜린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최고 성적인 18위를 기록했다. 아이스댄스는 남녀 싱글과 비교해 비용이 많이 든다. 기본적으로 코치가 2명 있어야 하고 안무가도 별도로 필요하다. 선수가 두 명이다보니 스태프도 많고 국내에서는 아이스댄스를 위한 링크 대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들은 각자 아르바이트로 훈련비를 충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평창 올림픽에서 이들은 한국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연기했다. 한복 의상을 입고 나온 이들은 프리 댄스 곡으로 가수 소향의 아리랑을 선택했다.

민유라-겜린의 아리랑 연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해 12월 후원 펀드는 겜린이 직접 만들었고 올림픽이 경기가 끝난 뒤 이들을 향한 지원은 끊이지 않고 있다. 1인당 후언금은 10달러(약 1만 원)에서 90달러(약 9만7천5백 원)다.

민유라-겜린의 펀드에 들어오는 후원금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훈련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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