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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평창 스키] 정동현, 알파인 男 회전 27위…안드레 뮈레르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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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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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알파인 스키 정동현이 남자 회전에서 27위에 올랐다.

정동현은 22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1, 2차 시기 합계 1분45초07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대회전 경기에서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쳤던 정동현은 이날 진통제 투혼을 발휘했다. 1차 시기에서는 51초79로 31위였으나, 2차에서는 20위권으로 끌어올렸다. 함께 출전한 김동우는 1차 시기에서 넘어지며 실격했다.

한편 북한의 최명광은 2분22초81로 완주자 43명 중 43등에 그쳤다. 강성일은 2차 시기에서 넘어져 실격했다.

금메달은 스웨덴의 안드레 뮈레르(1분38초99)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스위스의 라몬 첸호이제른(1분39초33), 동메달은 오스트리아의 미하엘 마트(1분39초66)이 가져갔다. 이번 대회 복합, 대회전에 이어 회전에서 3관왕을 노린 '스키 황제' 마르셀 히르셔(오스트리아)는 1차 시기에서 실격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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