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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평창 SNS] 스벤 크라머, '상패 투척' 논란에 한국어 사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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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한 행사에서 상패를 던져 일부 관객이 부상을 당해 논란이 되자 스벤 크라머(32)가 팀을 대표해 사과했다.


크라머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한국 팬 여러분. 어제 저녁 하이네켄 하우스에서 우리 팀을 대표하여 부상 당하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한국어로 작성한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네덜란드 빙상팀과 저를 응원해주시기 위해 오셨는데, 불미스러운 사고가 생겨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부상 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1일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대표팀은 팀 추월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네덜란드 올림픽 위원회와 하이네켄에서 마련한 강릉 한 리조트에서 열린 행사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주최 측이 준비한 상패를 받았고, 당초 이 상패는 앞줄에서 뒷줄로 손을 타고 전달돼야 했으나 네덜란드 선수들은 상패를 관객에게 던졌다. 이 과정에서 관객 중 일부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벤 크라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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