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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여배우는 자빠뜨리는 법을 알아야…" 영화감독 A, 성희롱 논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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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화감독 A가 신인 여배우에게 오디션 중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전해주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를 연출한 감독 A는 지난해 한 오디션 현장에서 신인 여배우에게 "여배우는 여자 대 남자로서 자빠뜨리는 법을 알면 된다. 깨끗한 척 조연으로 남느냐 자빠뜨리고 주연하느냐 어떤 게 더 나을 것 같아?"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오늘 말고 다음에 또 만나자. 술이 들어가야 사람이 더 솔직해진다"라는 말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사실을 폭로한 여배우는 "저 말고도 피해 입은 분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A감독은 개봉을 앞둔 영화의 VIP시사회, 무대인사, 인터뷰 등 홍보 일정에서 전면 배제됐다.

문제의 발언이 있었던 현장은 최근 개봉한 영화의 오디션 현장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작사 대표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감독의 인터뷰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현재 감독은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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