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 '잘못된 걸 바로잡을 때죠'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영국의 힙합 뮤지션 스톰지와 '신성' 두아 리파가 영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상인 '2018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다.
AP와 AFP 등 외신과 브릿 어워즈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톰지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오투(O2) 아레나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에드 시런을 제치고 앨범 '갱 사인스&프레이어'(Gang Signs⪻ayer)로 '올해의 영국 앨범'과 '영국 남성 솔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두아 리파도 '영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와 '영국 신인 음악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랙앤본 맨이 '휴먼'(Human)으로 '영국 싱글', 해리 스타일스가 '사인 오브 더 타임스'(Sign Of The Times)로 '올해의 영국 아티스트 비디오', 고릴라즈가 '영국 그룹' 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인터내셔널 그룹' 상은 푸파이터스, '인터내셔널 여성 솔로 아티스트' 상은 로드, '인터내셔널 남성 솔로 아티스트' 상은 켄드릭 라마가 차지했다.
영국음반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올해 브릿 어워즈에서는 에드 시런, 두아 리파, 카밀라 카베요 등의 팝스타들이 레드카펫에서 흰 장미를 들거나 가슴에 꽂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주최측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성폭력 공동대응 단체 '타임스 업'(Time's Up)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보여주고자 참석자들에게 상징물인 흰 장미를 달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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