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출마 문제 얘기한 사람은 아직 없어"…여지 남겨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 의장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아버지의 고향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다만 "과거에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면 호남뿐만 아니고 수도권도 다 검토를 하고는 있었는데, 그 때는 어디에서 보궐이 열린다 이런 것이 정해지기 전의 이야기"라며 "아직은 언론이고, 당에서고 저에게 그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얘기한 사람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과 전남지사 선거로 맞붙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전혀 그냥 만들어낸 얘기 같다"면서 "희박하다"라고 말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청와대 회동'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선 "그래도 만남이 성사될 뻔했다는 그 정도만으로도 우리가 중재자로서 북미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은 보인 것 아닌가"라면서 "긍정적으로 보고 싶다"라고 평가했다.
김홍걸 의장 [연합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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