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미 고위관리 "이방카, 23일 방한 당일 문 대통령과 만찬"(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북 관리들과 만날 계획 없어…북핵 실질 논의 안해"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23일 한국을 방문,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미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고위관리는 기자들에게 "이방카 고문이 23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할 것"이라며 "그녀는 북한 관리들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고문은 25일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23일부터 3박4일간 방한한다.

이방카 고문은 미 정부 항공기를 타지 않고 민간항공기를 이용한다. 그녀가 이끄는 미 대표단에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포함됐다.

미 고위관리는 이방카 고문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실험 등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계스포츠의 열렬한 팬인 아방카 고문이 24일과 25일 평창올림픽 일부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라며 "방한 목적은 미 선수단을 격려하고 미국과 한국의 동맹을 재확인하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jjtan@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