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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팝업★]"안방요정 될까"‥'나의 아저씨' 아이유, 기대되는 연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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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혜랑기자] 아이유가 가수 아이유가 아닌 배우 아이유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다소 거칠고 냉정한 여인으로 분하는 그가 안방극장 '흥행 요정'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21일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복 박해영·연출 김원석) 측은 다소 낯선 아이유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한껏 드높였다.

공개된 스틸 속 아이유는 검은색 선글라스를 쓰고 다소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그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아이유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아이유는 오는 3월 21일 베일을 벗는 '나의 아저씨'에서 여주인공 이지안 역을 맡아 배우 이선균과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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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제작진 측은 아이유에 대해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극적인 연기 변신을 했다. 독한 현실을 거칠게 버텨온 인물에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녹아들고 있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색다른 모습으로 연기를 펼칠 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아이유는 지난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시작으로 연기자로서의 첫 발을 뗐다. 이후 그는 '최고다 이순신'(2013), '예쁜 남자'(2013~2014), '프로듀사'(2015),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2016)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작품 수가 많았던 것은 아니지만 아이유는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로 분하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해왔다. 이번 '나의 아저씨'에서의 캐릭터도 아이유의 필모그래피에 없던 신선한 캐릭터다.

이미 가수로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굳힌 아이유는 그간 작품 활동을 통해 이렇다 할 인생캐릭터를 그려내진 못했다. 연기력에 대해서도 때론 칭찬을, 때론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렇지만 아이유는 새로운 도전을 서슴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흥행 요정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쏠리는 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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