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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다가오는 졸업식, '인생샷' 건지는 뷰티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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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전날엔 유·수분 충분히 공급…윤광 피부에 윤곽 더하고, 또렷한 눈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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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에 참석한 소녀시대 윤아, 배우 김유정/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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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이어온 학업을 마무리하고 사회인으로 발돋움하는 날, '졸업식' 시즌이다. 졸업식은 청춘을 기록하는 날이자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기쁜 날인 만큼 메이크업에 신경쓰는 건 당연지사.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손을 빌리는 이들도 있을 정도다. 졸업식,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뷰티 팁을 소개한다.

◇집중 스킨케어…유·수분 균형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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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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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당일, 화사한 얼굴빛을 내기 위해선 전날부터 집중 스킨케어를 하는 것이 좋다.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메이크업의 밑바탕이 되는 피부결 관리다.

매끈한 피부결을 만들기 위해선 마스크팩이나 워시오프팩 등을 활용해 피부 유·수분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평소 사용하던 화장품을 쓰는 것이 포인트.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유명 제품을 덜컥 사용했다가 졸업식 당일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또한 과한 영양이 트러블로 이어질까 부담스럽다면 피부에 남은 화장품을 스팀타월로 가볍게 닦아내면 된다.

가볍게 들뜬 각질을 무리하게 제거하는 것은 금물. 오히려 각질이 더 심하게 일어나거나 피부가 자극을 받아 울긋불긋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각질이 일어난 곳엔 촉촉한 수분 크림이나 페이스 오일을 발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윤광 피부'에 '윤곽' 더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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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 배우 한지민/사진=머니투데이 DB, 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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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많이 찍는 졸업식 메이크업에서 특히 신경 써야 할 것은 피부 표현과 윤곽 연출이다.

지나치게 촉촉한 '물광' 피부보다 원래 피부결이 좋은 듯 은은하게 빛나는 '윤광' 피부를 연출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작은 펄 입자가 들어간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른 뒤,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르면 매끈한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피부 결점은 컨실러를 활용해 가리자. 넓은 부위는 묽은 리퀴드 컨실러로, 점이나 작은 뾰루지는 되직한 크림 타입 컨실러를 작은 브러시로 커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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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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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렷한 인상을 원한다면 하이라이터와 섀딩을 활용한 '컨투어링'은 필수다. 이마, 콧대, 광대뼈 등 강조하고 싶은 부위는 하이라이터로 볼록하게, 턱, 콧대 주변 등 가리고 싶은 부위는 섀딩으로 어둡게 연출하면 된다.

잘못하다간 무대 화장처럼 짙어질 수 있으니 양 조절이 쉬운 파우더 타입 제품을 활용하자. 브러시에 여러 번 묻혀 가볍게 털어낸 뒤 1~2회 둥글려 발색하면 된다.

모공이나 트러블로 피부 요철이 두드러진다면 펄이 없는 하이라이터가 좋고, 섀딩을 고를 땐 발랐을 때 티가 날 듯 말 듯 한 톤 정도 어두운 색이 자연스럽다.

'헤어라인'을 메꾸는 것도 잊지 말자. 머리카락이 비어보이는 곳에 섀딩 제품을 바르기만 해도 얼굴이 작아보이고, 더 또렷해보이는 효과가 난다.

◇또렷한 '눈매' 살린 깔끔한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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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 블랙핑크 지수, 가수 전소미, 레드벨벳 아이린(시계 방향)/사진=코스모폴리탄, 얼루어, 머니투데이 DB, 헤지스 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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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사진은 오래 두고 봐야하는만큼 최신 유행을 따르기보다 무난하고 깔끔한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눈끝을 붉게 물들이는 '도화살 메이크업'이나 유행 컬러 메이크업보다는 자연스러운 음영 메이크업을 연출하자.

탁한 색의 음영 섀도가 어울리지 않는다면 잔잔한 펄감이 돋보이는 쉬머펄 섀도로 음영을 더하면 된다. 이때 펄 입자가 큰 글리터 섀도는 빛을 반사해 오히려 눈매가 흐릿해보일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눈꼬리와 눈으로 가까워질수록 짙은 섀도를 사용하고, 아이라인을 점막까지 꼼꼼히 채워 바르면 눈매가 더욱 또렷해진다. 섀도와 아이라이너로 눈 가로가 길어진 듯한 효과를 낸 뒤,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강조하면 위 아래로 눈이 더 커진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얼굴 작아보이려면…뿌리 볼륨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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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 소녀시대 윤아, 레드벨벳 조이, 다이아 정채연(시계방향)/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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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만 잘 손질해도 얼굴이 더 작아보일 수 있는데, 그 비결은 바로 '뿌리볼륨'이다.

졸업식에 빠질 수 없는 '학사모'를 눌러쓰면 윗머리가 납작해져 두상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된다. 때문에 졸업식을 위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땐 평소보다 더 확실하게 뿌리볼륨을 살리고 강력하게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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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스타일 겟잇뷰티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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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볼륨은 드라이어, 헤어 스타일러(고데기)를 활용해 살릴 수 있다.

드라이어를 사용할 땐 작은 롤빗으로 머리 안쪽을 들어올려 드라이어로 열을 가하면 되고, 고데기를 사용할 땐 머리 뿌리부분에만 열을 가해 볼록하게 만들면 된다.

스타일링 전후에 세팅력을 높이는 헤어 제품을 사용하면 스타일 유지에 도움이 된다. 스타일링 전, 볼륨 스프레이를 뿌리면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틱한 볼륨을 연출할 수 있어 특별한 날 쓰기 딱이다.

또한 볼륨을 연출한 뒤엔 확실한 고정을 위해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하자. 스프레이를 손가락에 가볍게 뿌려 머리카락 뿌리부분을 가볍게 문지르면 더욱 확실하게 볼륨이 생길 뿐만 아니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은 기자 iam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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