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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올림픽- 여자 봅슬레이 김유란·김민성 1차 시기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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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순위는 4차 시기까지 기록 합산해서 매겨

연합뉴스

[올림픽] '대한민국 출발!'
(평창=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0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여자 봅슬레이 1차 주행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김유란-김민성 조가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18.2.20 seephoto@yna.co.kr



(평창=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여자 봅슬레이 2인승의 김유란(26·강원BS경기연맹)-김민성(24·동아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1차 시기에서 15위를 차지했다.

김유란-김민성은 20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여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 1차 시기에서 51초24를 기록, 전체 20개 출전팀 가운데 벨기에 팀과 공동 15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 팀(50초52), 2위는 독일 팀(50초54), 3위는 다른 미국 팀(50초59)이다.

세계랭킹 23위인 김유란-김민성은 첫 주자로 나와 51초24를 기록, 이날 1위를 기록한 미국 팀이 지난해 3월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세운 트랙 기록(51초71)을 경신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보다 현재 얼음 상태가 훨씬 좋은 까닭에 계속해서 트랙 신기록이 쏟아졌다.

첫 주자로 나서 트랙 신기록을 세운 김유란-김민성이 15위에 그쳤다는 것은 신기록이 15차례 나왔다는 의미다.

최종 순위는 곧이어 열리는 2차 시기와 다음 날 열리는 3, 4차 시기 기록까지 합산해서 매긴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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