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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방탄소년단 지민, 폐교되는 모교 졸업생에 교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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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방탄소년단 지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23)이 폐교되는 모교 학생들에게 교복과 사인 CD를 선물했다.

20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민은 자신이 졸업한 부산시 금정구 회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사인 CD를 선물하고, 중학생이 되는 일부 졸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했다.

지민의 아버지는 이날 오전 학교의 마지막 졸업식에 참석해 사인 CD를 전달하고 폐교에 대한 아쉬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 측은 "지민의 아버지께서도 폐교를 안타깝게 생각하셔서 선행을 베푸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1982년 개교한 회동초등학교는 경기 침체로 인근 회동·금사공단 내 업체 수가 줄어들면서 1990년대 후반부터 학생 수가 급감하자 지난 2016년, 올해 2월로 폐교가 결정됐다. 이 소식을 접한 지민은 지난해에도 일부 졸업생에 교복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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