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정보 여기 다 모인다…'내나라 여행박람회' 개최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려

지난해 내나라 여행박람회 지난 행사 모습. 뉴스1 DB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국내여행 박람회인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300여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획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제 기획자인 류재현씨를 총감독으로 선임했으며, 박람회 현장 혜택을 강화해 기존의 공급자 중심(G2C)에서 수요자 중심(B2C)로의 전환을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장은 주제관과 Δ기획관 Δ지자체 홍보관 Δ여행상품·용품관 Δ지역 장터 등으로 조성된다. 특히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을 마련해 참가객들이 실제 여행을 떠나고 싶도록 연출했다.

19가지 인생여행 포토존. 내나라여행박람회 제공

국내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기획관엔 한국관광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한국관광 홍보관'과 관광분야의 유망 기업을 소개하는 '관광벤처 기업관',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충남 공주시와 인천 강화군의 각 도시별 특색 있는 콘텐츠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여행 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여행을 떠나는 이유'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선 여행 관련 상품과 용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더 스위트호텔은 제주, 남원, 낙산, 경주 등 4개 지점의 숙박료를 최대 30%까지 할인하며, 패키지 구매 고객만 선착순 5명에게는 주중 1박 숙박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밖에 코오롱 호텔, 창원 호텔인터내셔널, 풀만 앰버서더 창원, 진해브라운도트호텔 등을 최대 70% 할인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홍주 회장은 "올해 해외 여행객이 30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가운데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국민들에게 국내여행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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