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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SS이슈]'키스' 김선아X감우성, 성추문 논란에 묻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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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배우 김선아와 감우성이 오랜만에 지상파 드라마 복귀에 나섰지만 연예계 성추문 논란에 묻혔다.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선아와 감우성을 비롯해 오지호, 박시연, 김성수, 예지원, 손정현 PD가 참석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김선아와 감우성의 오랜만에 지상파 드라마 복귀작이다. 김선아는 지난해 JTBC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하긴 했지만 지상파 드라마는 2015년 KBS2 ‘복면검사’ 이후 약 3년 만의 복귀며 감우성 역시 2014년 MBC ‘내 생애 봄날’ 이후 4년 만의 복귀다. 하지만 두 배우의 지상파 드라마 복귀에 대한 관심은 예상보다 훨씬 적었다.

김선아와 감우성은 제작발표회에서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 어른들의 진한 멜로를 예고하기도 했지만 연예계 성추문 논란에 묻히며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선아는 “‘품위있는 그녀’가 끝나고 빨리 돌아오기 위해 노력했는데 극중 순진이라는 캐릭터가 빨리 온 것 같다. 이게 저인지 안순진인지 모르겠다“며 캐릭터 몰입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큰 화제가 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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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와 감우성이 20일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20일 오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는 ‘키스 먼저 할까요’나 김선아, 감우성의 이름보다는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배우 조민기나 이윤택 연출가의 이름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과 관련된 키워드는 20위 권에도 오르지 못했다. 두 배우의 브랜드 파워나 화제성이 이전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 드라마로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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