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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더리움 창시자 "암호화폐 가치 '제로'로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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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돈 걸지 말라" 충고

뉴스1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 - CNBC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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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시총 2위의 암호화폐(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암호화폐 시장은 워낙 변동성이 강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가치가 '제로'로 떨어질 수 있다”며 “암호화폐에 모든 돈을 거는 무모한 짓을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또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제안을 절대 받아들이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자신도 그런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며 “트위터상에서 나도는 매수 제안은 사기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충고했다.

트위터를 통한 암호화폐 매수 제안은 가장 보편적인 암호화폐 사기로, 그뿐 아니라 엔론 머스크 텔사 최고경영자(CEO), 심지어 규제 당국의 수장인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의 공동창시자로 대표적인 암호화폐 부호 중 한 명이다. 그가 얼마나 많은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약 45만개의 이더리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더리움 가격은 20일 현재 932달러다. 그의 보유자산 가치는 최소 4억1900만달러(4520억원)에 달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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