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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공식입장] 청주대 측 "조민기, 학생 성추행 의혹으로 조사 후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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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청주대학교 측이 '성추행 논란'으로 교수직에서 물러난 조민기에 대한 공식 입장을 말했다.

20일 청주대학교 대외협력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11월 말 조민기 교수를 두고 문제가 불거져 학생처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성희롱, 성추행의 수위가 어디까지 인지는 파악이 안되며, 특정과 특정학생이 유추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결과는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확실한 것은 이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양성평등위, 징계위, 이사회를 거쳐 조민기에게 중징계를 내렸다는 것"이라며 "오늘 내일 중으로 면직 처리할 예정이고, 3월 1일까지는 교수로 설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기의 성추행 논란은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의 네티즌이 조민기의 이니셜과 함께 "청주대학교에서 연극학과 교수였던 연예인이 몇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본교에서 조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 혐의가 인정되어 교수직을 박탈당했다고 한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한편 조민기는 조사 과정에서 억울하다고 주장했다는 전언이다. 또 이에 대해 조민기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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