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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승비 "이윤택 황토방 '오늘은 네가 들어가'…교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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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 후 사정까지 이를 경우 더 큰 배역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이윤택 성폭력, 연극계 다 아는 사실
- 강제성 없었다? 뻔뻔한 거짓말
- 성폭력 사실 밝혀도 거리패에선 '쉬쉬'
- 성폭력 가해자, 이윤택 외 더 많아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배우 이승비


연극계의 거물 연출가죠. 이윤택 감독이 자신이 저지른 성폭력에 대해서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성추행 진심으로 사죄한다. 저지른 죄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포함해서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 다만 성폭행만큼은 안 했다. 합의하의 성관계였다. 이런 기자회견을 열었죠. 어제 이 기자회견이 열리기 직전에 세 번째 피해자가 글을 올렸는데요. 과연 이 피해자는 사과 기자회견을 어떻게 봤을까요? 극단 나비꿈의 이승비 대표 만나보겠습니다. 이승비 대표님 안녕하세요.

◆ 이승비>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우선 어제 사과 기자회견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이승비> 저는 사실 그걸 직접 보지는 못하고 후배들이랑 선배들이 전화가 와서 제가 옛날에 당했던 일들과 사실과 다른 부분들 그런 것들을 좀 바로잡아 달라고 울면서 전화가 많이 왔어요.

◇ 김현정> 울면서.

◆ 이승비> 그래서 사실은 저는 저희 아빠가 며칠 전에 소천을 하셔서, 하늘나라로. 정신이 없는 상태였지만 기자회견을 본 많은 선후배들이 저한테 그런 얘기를 했을 때 제가 가만히 있으면 저 또한 이걸 묵인하고 또 하나의 가해자가 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에 기자회견 15분 전에 페북에다 전체공개로 글을 올렸습니다.

◇ 김현정> 그러셨군요. 그렇게 해서 용기를 내고 페북에 올린 지 15분 만에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생중계가 됐습니다. 그걸 보고는 어떤 생각이 드시던가요.

◆ 이승비> 친구들이랑 후배들이랑 선배들이 전화를 해서 지금 왜곡되고 있다,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성폭력을 당한 친구들은 제가 건너건너 아는 친구 거든요.

◇ 김현정> 성폭행 말씀하시는 거죠?

◆ 이승비> 그렇죠. 성폭행. 여관에서 성폭행 당한 친구. 그런데 그 친구는 익명으로 올렸다고 그러더라고요, 홈피에서. 그런데 이미 연극계에서는 다 아는 사실이에요, 오래 전부터.

◇ 김현정> 지금 성추행에 대해서는 이윤택 감독이 다 인정했습니다마는 성폭행에 대해서는 그런 일 없다, 그건 합의하의 성관계였다라고 어제 분명히 말했는데.

◆ 이승비> 그거 다 거짓말입니다.

◇ 김현정> 다 거짓말입니다라고 그렇게 자신 있게 말씀하실 정도로 사실로 확인된, 업계에서는 그런 일이었나요?

◆ 이승비> 그렇죠. 여기 연극계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에요.

◇ 김현정> 어떻게 알고 계셨어요, 어떤 내용으로?

◆ 이승비> 그 친구가 울며불며 얘기한 것들이 일파만파 퍼진 거죠.

◇ 김현정> 울며불며 증언한 내용들.

◆ 이승비> 그렇죠.

◇ 김현정> 합의 하에 성관계가 아니라 분명한 성폭행이었다?

노컷뉴스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성추문 논란에 대한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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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비> 네. 그리고 실제로 기사가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희단 거리패 앞에 앉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 들어온 여자 신입 단원을 뒷자리에 앉히고 성추행을 한 일도 굉장히 많았고요. 밀양에서 황토방에서는 매일 다른 여자들이 그 방에서 나왔었어요.

◇ 김현정> 그게 바로 지금 증언자들이 얘기하고 있는, 안마를 하라고 수시로 불렀다.

◆ 이승비> 안마의 명목으로 자기가 이런 기를 받아야지만 공연을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자기의 성기 쪽으로 가서 만지게 하고 그리고 예를 들어 사정을 한 경우에는 그 다음 날 그 친구는 더 큰 배역을 받게 됐죠.

◇ 김현정> 이 얘기는 지금 처음 나온 얘기네요.

◆ 이승비> 네. 그런데 그거 다 아는 사실이에요.

◇ 김현정> 연극계에서는 유명한 얘기입니까?

◆ 이승비> 정말 유명한 얘기죠. 아주 오래된 얘기입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그게 이제 성추행에 대한 폭로고. 성폭행. 완전히 부인한 이 성폭행에 대해서도 너무나 유명한 얘기다?

◆ 이승비> 너무나 유명한 얘기고 그러니까 제가 용기를 낸 이유는 더 이상의 그런 피해가 없기를 바라고요.

◇ 김현정> 물론이죠.

◆ 이승비> 그리고 거짓말, 뻔뻔함. 그런 것들 때문에 우는 아이들이 너무 불쌍했고요.

◇ 김현정> 기자회견을 보고 우는 사람들.

◆ 이승비> 네. 그리고 저는 배우는, 의사가 사람의 몸을 치유한다면 배우는 그 관객들의 영혼을 치유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배우를 하고 있는 건데 그런 역겨운 상황에서 어떤 관객들을 치유할 수 있겠어요.

◇ 김현정> 물론이죠. 그래서 용기를 내신 거란 말씀인데 그러면 지금 성폭행을 당했다고 글을 쓴 김보리 씨, 가명입니다. 김보리 씨 말고도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더 많다는 얘기인가요.

◆ 이승비> 그건 제가 실제로 보지를 못해서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공공연한 사실로 비밀로 그렇게 있었던 일들이 많았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 김현정> 아니, 그러면 지금 왜 이윤택 감독은 아니라고 어제 확실하게 말을 했을까요, 단언을 했을까요?

◆ 이승비> 그건 제가 그분의 마음을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제가 국립극장 객원단원이 되기 전에 밀양에서 한 달간 합숙하면서 연희단 거리패에서 합숙하면서 <농업소녀>라는 작품을 다른 연출님과 연습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 황토방에서 맨날 아침마다 다른 여자애들이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때 그냥 제 연습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별로 신경을 안 썼는데 제가 그때 받은 느낌은 집단 최면? 그리고 무슨 종교 같은 종교에 있는 교주 같은 느낌?

◇ 김현정> 사이비 교주 같은 느낌.

◆ 이승비> 네. 그런 느낌을 받았었죠.

◇ 김현정> 부르면 가야 하고, 시키는 대로 해야 하고, 반항하지 못하고, 많은 여성들이 매일 다른 여성들이 불려가고. 이 모습이 마치 사이비 교주에 빠진 어떤 이런 집단 같았다?

◆ 이승비> 네. 그리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연기를 너무하고 싶은데, 밀양이라는 데서 학습하면서 공부하면 배우가 될 수 있다라는 그런 희망을 갖고 온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발언권이 없었어요. 저처럼 발언을 할 수 있는 사람한테는... 그런데 제가 만약에 뿌리치지 않고 나오지 못했다면 어쩌면 더 나쁜 일이 생길 수도 있었겠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아마 더 말 못 하는 약자들에게 지금 성폭행을 했을 거고 익명으로 글은 썼지만 나서지 못하고 있어요, 그분이. 그 부분을 노린 거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떠올리기 어려운 기억이고 괴로운 기억이실 줄은 압니다마는 이승비 대표가 겪은 그 당시 상황을 좀 우리가 듣고 판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몇 년쯤 일어난 일인가요?

◆ 이승비> 2005년에 국립극장에 예술감독으로 초빙이 됐고요, 이윤택 씨가. 실러의 <군도>라는 작품을 국립극장에서 굉장히 쟁쟁한 선배님들이랑 공연을 하게 됐을 때 제가 캐스팅 제의를 받고 공연을 하게 됐어요.

◇ 김현정> 객원 주인공이 된 거군요.

◆ 이승비> 아말리아라는 여자 주인공이었고요. 저는 좀 약간 똑부러지는 성격이기 때문에 저한테는 뭘 어떻게 못 하겠지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워낙에 극장이 해오름으로 되게 컸던 극장이고 그냥 마이크 없이 육성으로 해야 되는 거기 때문에 굉장히 발성이랑 딕션이 중요한 공연이었어요.

◇ 김현정> 그러던 어느 날.

◆ 이승비> 공연이 시작이 됐고 낮에 연습을 했는데 다른 배우들을 다 보내고 연습실에 저 혼자만 남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이게 워낙에 큰 극장이고 그냥 육성으로 해야 되는데 제가 좀 발성을 배우고 해야 되겠다. 아무런 의심 없이 남았죠.

◇ 김현정> 여주인공이니까 따로 연습을 시켜주려나보다 생각할 수 있죠.

◆ 이승비> 그렇죠. 그래서 남았는데 그때 당시는 CCTV라는 것도 없었고 발성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대사를 치게 만들고 몸을 횡격막이랑 성대 여는 거랑 막 하면서 몸을 만지기 시작하는데 이 겨드랑이 쪽으로 하면서 처음에는 가슴을 만지다가 단전으로 내려가서 여기 단전에 힘을 줘야 된다고 그러고 몸을 계속 등 뒤에서 때리고 이렇게 하면서 그냥 거기까지는 괜찮았어요.

◇ 김현정> 단전이라고 하면 배꼽 바로 밑 거기를 단전이라고 하죠.

◆ 이승비> 그렇죠, 그렇죠. 복식호흡이 필요하거든요. 갑자기 그거보다 더 중요한 데가 있다. 그러면서 사타구니 안으로 손을 쑥 집어넣어서 밑을 만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 김현정> 속옷 속으로요?

◆ 이승비> 그러니까 바지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가지고 만지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제가 반사적으로 있는 힘을 다해서 밀쳤어요.

◇ 김현정> 당연하죠. 그렇게 하셨겠죠.

◆ 이승비> 그리고 도망 나왔어요. 그리고 행정실로 정신을 가다듬고 달려갔죠. 그래서 이런 이런 일이 있었다. 이거를 어떻게 해야 되냐, 과연. 그런데 제 얘기를 듣지도 않고 계속 티켓이 어쩌고 저쩌고 자기네들끼리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윗선에다 보고도 안 하고.

◇ 김현정> 분명히 상황에 대해서 다 설명을 하는데 들은 척 만 척.

◆ 이승비> 네, 그러면서 제가 막 울면서 얘기를 하는데도 아무도 들어주지를 않는 거예요.

◇ 김현정> 왜 그랬을까. 이제 와서 생각하니 왜 그랬을까요?

◆ 이승비> 이윤택 씨의 만행을 이미 알고 있으니까.

◇ 김현정>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거 너무 당연한 일인데 이 사람 왜 이러나.

◆ 이승비> 너무 당연한 일인데 얘가 오버하는구나. 거기 있던 여자분이 원래 7:3 공연이었는데 오늘 이윤택 예술감독이 5:5로 일정을 바꾸셨네요.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이에요? 7:3, 5:5가?

◆ 이승비> 제가 메인으로 7회의 공연을 하고 제 언더 했던 여자애가 3회의 공연을 하는.

◇ 김현정> 일곱 번을 우리 이승비 대표가 하는 거였어요.

◆ 이승비> 그런데 그게 5:5 공연으로 바뀌었다는 얘기만 하고 일방적으로 그렇게 얘기를 하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랑은 이제 대화가 안 통하겠구나. 그래서 집으로 가서 제가 그날 공연이었거든요. 샤워하고 정신차리고 우선 일단 공연은 해야 된다. 그게 내 책임감이니까.

◇ 김현정> 그렇죠.

◆ 이승비> 그랬는데 온몸이 덜덜 떨리면서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신경안정제를 먹고 집 밖에 나서는 순간 제가 집 앞에서 기절을 했어요.

◇ 김현정> 세상에... 응급실로 실려가신 거예요? 그 길로.

◆ 이승비> 응급실로 바로 실려가서 제가 그날 공연을 본의 아니게 펑크를 낸 거죠. 그런데 극단에서는 다 자기네들끼리 이미 시나리오를 짜서 이승비가 술을 먹고 공연을 펑크냈다.

◇ 김현정> 술 먹고 펑크를 냈다. 펑크 낸 배우, 국립극장 공연의 펑크 낸 배우가 된 거네요, 그 순간부터.

◆ 이승비> 최초이자 최후의 펑크 난 배우가 된 거예요. 마녀사냥이었죠.

◇ 김현정> 아니, 그러면 그다음에 항의를 해 보셨을 거 아니에요. 국립극장에도 아는 분들이 있었을 텐데 이 사정을 얘기해 보지 그러셨어요.

◆ 이승비> 그래서 제가, 제가 남은 공연은 해야 되겠다라는 책임감 때문에 가서 다 얘기를 했는데 딴소리만 하고 있는 거예요. 거의 연희단 배우들이 코러스였거든요.

◇ 김현정> 연희단 거리패 소속 사람들도 다 모른 척?

◆ 이승비> 모른 척 묵인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 얘네들도 이미 세뇌를 당했구나. 그냥 이 공연만 끝내고 어디 멀리 떠나자. 그때부터 신경안정제를 먹기 시작했고.

◇ 김현정> 신경안정제를.

◆ 이승비> 네, 그리고 절대 제가 이윤택 선생님과 공연을 하면 난 사람이 아니다. 그 뒤로 교수도 하고 계속 상 받고 이러는데 너무 솔직히 토할 것 같았어요.

◇ 김현정> 이윤택이라는 분이 계속 잘나가는 모습을 보고. 아니, 저는 그런데 이해가 안 가는 게 아무리 그분이 거물이어도 어떻게 이 정도까지 제재가 안 됐던가. 어떻게 모두가 쉬쉬하는가.

◆ 이승비> 연희단 거리패라는 데는요. 집단 최면에 걸린 극단이에요.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한두 명이 아닌데.

◆ 이승비> 그쪽에 들어가면 이윤택 선생님이 되게 유명했으니까 연극을 배워서 이제 나올 수 있다는 그 희망 하나. 그런데 거기 있었던 선배들은 매일매일 여자를 갈아치우면서 오늘은 네가 들어가, 오늘은 네가 들어가. 매일매일 여자가 바뀌었죠.

◇ 김현정> 그러니까 연극계에서도 약자 중 약자들이 모인 곳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야말로 악 하는 소리 한 번 지르지 못했던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시는 거군요.

◆ 이승비> 네.

◇ 김현정> 그 후로도 이윤택 씨를 만난 일이 있으셨을 거 아니에요, 부딪치는 일이.

◆ 이승비> 부딪치는 일이 있었죠. 그러면 저는 도망다녔죠.

◇ 김현정> 도망다니셨어요. 너무 끔찍해서.

◆ 이승비> 제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소름끼치고 심장이 밖으로 쿵쾅쿵쾅거리는 게 보일 정도였으니까.

◇ 김현정> 알겠습니다. 어제 이윤택 씨가 관행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 얘기는 물론 변명으로 들립니다마는 또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진짜 관행이었다면 숨은 가해자가 더 있을 수도 있겠다. 이윤택 씨 말고도 더 있을 수도 있겠다, 연극계에. 저는 이런 생각도 들던데 혹시 어떤가요.

◆ 이승비> 되게 많아요. 그런데 제가 이름을 거론하기는 싫고요. 지금 잘 나가시는 분 중에 몇 분만 빼놓고는 거의.

◇ 김현정> 아니, 잠깐만요. 이승비 대표님. 제가 좀 당황스러울 정도인데 잘 나가는 사람들 중에 몇 분 빼놓고 다라고 할 정도의 관행?

◆ 이승비> 네. 유명하신 분들 중에.

◇ 김현정> 이 정도로 단정적으로 말씀하실 수 있을 정도인가요?

◆ 이승비> 제가 선생님들이랑 공연을 많이 했거든요. 제가 직접 성추행 당한 적도 있고.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러면 계속 미투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시는군요.

◆ 이승비> 네, 많은 사람들이 지금 격앙되어 있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용기 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이승비 씨도 연극인입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누구를 죽이려고 하는 공개가 아니라 연극계를 살리려고 이번 기회에 털고 연극계가 살아나야 된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용기 내셨다는 거 제가 다시 한 번 강조드리고요.

◆ 이승비> 그리고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 김현정> 물론이죠. 신경안정제 지금은 그래도 안 드시고 계시죠?

◆ 이승비> 네.

◇ 김현정> 다행입니다. 다행입니다. 이 트라우마를 이승비 대표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자들도 다 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승비> 감사합니다.

◇ 김현정> 고맙습니다. 이윤택 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한 분이죠. 증언한 분입니다. 극단 나비꿈을 이끌고 계시는 이승비 대표였습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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