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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골룸] 오디오 취재파일 : 80년 전 이란 여성은 "히잡을 쓰겠다"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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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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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bs 오디오취재파일 김성준입니다.

중동 여성들이 착용하는 히잡이라는 의상, 보기만 해도 답답하고 억압적입니다.

최근 들어서 중동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을 자유를 주장하는 움직임이 일면서 다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여성에게 특정 의복을 반드시 착용하라고 강요한다는 건 우리 같은 민주사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낡은 사고라고 생각하겠죠.

그런데 알고보니 과거 이란의 팔레비 왕조 시절에는 젊고 교육받는 여성들이 국가가 히잡 착용할 권리를 박탈하지 말라고 시위를 벌인 적이 있다더군요.

급속한 서구화에 대한 반발이었습니다. 결국 히잡 논란의 본질은 히잡 자체에 있는 게 아니라 히잡이든 뭐든 스스로 선택할 자유를 허용하느냐의 문제였던 셈입니다.

이대욱 카이로 특파원의 취재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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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욱 기자 id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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