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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어게인TV]'안녕하세요' 9년째 대화단절 형제 등장… KCM, 동생과 즉석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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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9년째 대화가 단절됐다는 형제의 등장에 KCM 또한 대화가 단절됐던 동생과 화해하며 고민을 해결했다.

19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왕지원·KCM·레드벨벳 아이린, 슬기가 출연했다.

먼저 9년째 대화가 단절됐다는 형제의 사연이 소개됐다. MC 신동엽은 레드벨벳에게 “멤버들끼리 다투면 말을 안 하기도 하냐”고 물었고 아이린은 “데뷔 초엔 일주일에 한 번 강제로 대화를 하려고 했지만 요즘은 바빠서 모이진 않지만 바로바로 풀려고 노력을 한다”고 말했다. 사연 주인공이 등장하고 KCM은 “사소한 일로 6년째 연락 안 하는 사촌동생이 있다”고 밝혔다.

형제는 서로 화해의 시간을 가지며 어색해했다. 이어 KCM은 MC들의 제안에 즉석에서 사촌동생에게 전화를 걸었고 자연스레 받아주는 동생에 “전화를 하고 싶었는데 못하겠더라”며 “형한테 버릇없게 하지 말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5년째 민경훈의 노래만 부르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KCM은 “신곡 연습을 집에서 하면 어머니가 좋아하시다가 다음날부터 목싸대기가 날아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은 노래를 선보였고 전화통화로 노래를 들은 민경훈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부르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의 고민에 공감하며 “데뷔해서 죄송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맞고 산다는 남편이 등장했다. 아내는 “남편이 싫다고 하는 반응이 귀여워서 그랬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의 부상에 대한 심각함을 파악하지 못했고 KCM은 아내의 기술을 체험하며 고통에 깜짝 놀랐다. 남편은 자신을 존중해달라고 부탁했고 아내는 직장 상사인 남편이 직장 밖에서도 일 얘기를 하며 사회생활의 연장으로 느껴진다 말했다.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서로 몰랐던 생각을 알게 됐고 고쳐보기로 다짐했다.

한편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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