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추자현x우효광, 추우택배로 감동선사 '최고의 태교'[종합]

[OSEN=이지영 기자] 추자현과 우효광이 훈훈한 추우택배를 배달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떡국 배달을 하는 추우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추자현은 북으로 공연을 하는 극단의 단장에게 사연을 받았다.

연습하느라 단원들이 설에도 고향에 못 간다는 사연이었던 것. 이에 자현은 효광과 함께 떡국을 준비했다. 효광은 직접 가래떡을 썰어 떡국떡을 만들었고, 자현은 위에 올린 고명을 만들며 정성을 다했다. 거기에 잡채까지 준비했다.

자현은 "잡채가 있어야 명절 분위기가 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단원들 몰래 등장했고, 단원들은 연습하다가 두 사람이 나타나자 포옹을 하며 놀라워했다.

자현은 그 자리에서 떡국을 끓이기 시작했고, 그 사이 효광은 단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단원들은 자현과 방귀를 텼냐고 물었고, 효광은 "자현은 뿡 했는데, 나는 안했다. 아내에게는 말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자현은 만두까지 넣은 근사한 떡국을 완성했고, 단원들은 떡국을 먹으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단원들은 두 사람을 위한 공연을 선보였고, 효광은 바로 따라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효광은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연기 처음 시작할 때 부모님이 반대해 지원을 하나도 안해주셨다. 그때 나도 돈이 없었다. 그때 성공할 때까지는 집에 안가겠다고 마음 먹고, 설에도 집에 안갔다"고 했다. 자현은 "이 이야기는 나도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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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