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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맥도날드 강릉 매장 '관광명소'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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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4만명 몰려


파이낸셜뉴스

맥도날드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기념해 지난 9일 강원 강릉 올림픽파크에 오픈한 햄버거 세트 모양의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 앞에 지난 18일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이용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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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 매장인 강원 강릉의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 방문객이 개장 10일만에 8만명을 넘어 8만1000명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지난 9일 빙상 경기장이 모여 있는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에 햄버거 세트 모양의 매장을 열었다.

햄버거 세트 모양이라는 독특한 외형 덕분에 오픈 첫날부터 예상보다 2배 이상의 이용객이 몰리는 등 현지에서 외식은 물론 사진 촬영 등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는 게 맥도날드측의 설명이다.

특히 설 연휴를 이용해 올림픽경기를 직접 보러 온 가족 단위 관람객이 크게 늘면서 설 연휴 동안에만 4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매장 앞 대형 후렌치 후라이 박스에 매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의 인증샷이 이어졌다.

맥도날드 강릉 올림픽 파크 매장의 김장미 점장은 "매장이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직원들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있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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