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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닛케이 2.55% 하락 마감 |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9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28.96포인트(1.97%) 오른 2만 2149.21로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및 NHK에 의하면,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한데 다가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가 주춤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오후 3시 53분 현재 엔화 시세는 전날 오후 5시보다 0.46~0.49% 하락한 달러당 106.50~106.55를 기록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상승 출발한 후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 및 일부 해외 투자자들의 주가지수 선물 재매입 움직임이 일며 폭넓은 종목이 상승했다. 닌텐도와 미쓰비시UFJ, 도요타 화스토리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같은 날 아시아 일부 증시는 설 연휴로 휴장한데 이어 뉴욕증시도 19일(현지시간)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이 예정돼 있어 해외 투자자들의 참여가 다소 적어 도쿄증시 매매량은 저조했다. 도쿄증시 1부의 매매 대금은 대략 2조 3256억엔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12억 9080만주로 올 들어 가장 낮았다.
JPX닛케이지수400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해 전 거래일보다 322.11포인트(2.09%) 오른 1만 5715.77에, 토픽스지수(TOPIX)도 3거래일 연속 상승해 37.78포인트(2.17%) 상승한 1775.15에 마감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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