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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공식입장]YG "근거없는 루머·악플러 뿌리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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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양현석 YG대표 2017.10.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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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빅뱅 블랙핑크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팬들과 힘을 합쳐 고질적인 악플러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19일 오후 2시 Y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물이나 댓글, 허위 사실 유포 등에 대한 자료 접수 안내문을 공지했다. 많은 팬들의 다양한 제보를 수집해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러들을 뿌리 뽑겠다는 의미다.

앞서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의 요청대로 악플러들을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또 “지난 20년간 못한 게 아니라 안한 것뿐“ 이라며 많은 팬들의 간절한 요청에 응답했다.

양대표는 바로 다음날 아침 YG 법무팀과 주요 임원들에게 ‘전문 변호인단을 고용하여 단순 경고 차원이 아닌 고질적 악플러들을 강력하게 고소 고발 조치하라’는 자세를 취했다.

YG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강력한 조치를 선언한 것은 단순히 소속 가수의 보호 차원이 아니라, 고질적 악플러들로 인해 더 큰 상처를 받고 있는 많은 팬들의 입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의 악플러 고소와 관련한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아끼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앞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렸다시피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고질적인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대응을 위해 자체적으로 자료를 수집하는 등 법적 대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팬 여러분들께 협조를 구하고자 하며,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물이나 댓글, 허위 사실 유포 등에 대한 자료를 withygfan@ygmail.net으로 양식에 맞춰 제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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