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너무나 수고했다"…'빙속 여제' 이상화가 자신에게 남긴 한마디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빙상의 여신' 이상화가 스스로를 향해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상화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너무나 수고했고 길고 긴 여정도 잘 참아냈다"며 "2등도 만족하고 아직도 상위권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수고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상화는 이어 "응원과 함성 진심으로 감사했고 행복했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남겼습니다.

이상화는 또 해시태그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일전은 감동이었다. 나는 나였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상화는 글과 함께 일본 국가대표 고다이라 나오 선수와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이상화는 지난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 33을 기록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상화 인스타그램)

[오기쁨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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