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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8000만 화소 스마트폰 MWC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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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스마트폰 제조사 노아(Noa)가 15일(현지시각) 스마트폰 신제품 노아 N7(Noa N7)을 발표했다.

노아 N7은 멀티미디어 특화 스마트폰이며, 특히 사진 촬영 기능이 돋보인다. 본체 뒤에 1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유닛이 배치되는데, 이를 응용해 최대 8000만 화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원리는 디지털 카메라에 적용된 '화소 이동,합성' 기술이다. 특정 화소를 기준으로 사방 혹은 팔방향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이를 합성, 고해상도를 표현하는 기술이다. 단, 이 기술을 쓸 때는 피사체나 스마트폰이 움직이면 합성이 불가하므로 정물이나 삼각대 촬영 시에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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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N7은 전면에도 16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 유닛을 갖췄다. 이 카메라 유닛은 얼굴인식 잠금 해제에도 쓰인다. DTS 사운드 기술도 적용돼 풍부한 스테레오 사운드와 음량을 표현한다.

노아 N7은 5.7인치 18:9 비율 HD 해상도(1440 x 720) 디스플레이와 미디어텍의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램 용량은 4GB, 저장 공간은 64GB다. 별도의 메모리 슬롯인 마이크로SD 장착부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3300mAh, 운영 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8.0이다.

노아는 MWC2018에 이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며, 단말기 가격은 250유로(33만원)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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