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N7은 멀티미디어 특화 스마트폰이며, 특히 사진 촬영 기능이 돋보인다. 본체 뒤에 1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유닛이 배치되는데, 이를 응용해 최대 8000만 화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원리는 디지털 카메라에 적용된 '화소 이동,합성' 기술이다. 특정 화소를 기준으로 사방 혹은 팔방향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이를 합성, 고해상도를 표현하는 기술이다. 단, 이 기술을 쓸 때는 피사체나 스마트폰이 움직이면 합성이 불가하므로 정물이나 삼각대 촬영 시에만 쓸 수 있다.
노아 N7은 전면에도 16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 유닛을 갖췄다. 이 카메라 유닛은 얼굴인식 잠금 해제에도 쓰인다. DTS 사운드 기술도 적용돼 풍부한 스테레오 사운드와 음량을 표현한다.
노아 N7은 5.7인치 18:9 비율 HD 해상도(1440 x 720) 디스플레이와 미디어텍의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램 용량은 4GB, 저장 공간은 64GB다. 별도의 메모리 슬롯인 마이크로SD 장착부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3300mAh, 운영 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8.0이다.
노아는 MWC2018에 이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며, 단말기 가격은 250유로(33만원)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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