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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단독] 신정환 떠난 싱가포르 빙수카페 법원명령으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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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운영했던 이른바 ‘신정환 빙수 가게’가 법원 명령으로 폐쇄됐다.

최근 싱가포르 현지매체는 신정환이 운영해 화제를 모았던 한국 디저트 카페가 월세를 내지 못해서 소송을 당했고, 지난해 12월 법원은 올해 1월 28일까지 압류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빙수 카페가 폐쇄된 건 2016년 9월 신정환이 국내 방송 활동 복귀를 이유로 한국으로 돌아간 지 1년여 만이었다. 신정환은 2015년 부인 A씨와 싱가포르로 이민해 그해 12월 빙수 카페를 오픈했다. 빙수 한 그릇에 한화 3만원에 달할 정도로 고가의 디저트 메뉴였지만 신정환과 친분이 있는 국내 스타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 및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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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은 지난해 7월 국내 예능 복귀 관련 인터뷰에서도 “싱가포르에서 만난 관광객들에게 큰 힘을 얻었고, 지금도 빙수 가게가 잘되고 있는 걸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국내의 한 업체가 싱가포르 중심지의 대형 쇼핑센터에 임대해 운영되던 빙수 가게는 지난해 10월부터 월세를 내지 못해 싱가포르 현지의 한 카페 프렌차이즈 업체 B사에 소송을 당했다.

법원은 B사의 손을 들어줬고, 이 빙수 가게를 운영하는 국내 업체 C사에게 두 달 임대료와 이자 등을 포함한 36만 9000여 달러(한화 3억여 원) 등을 지불할 것을 명령했다.

이 점포가 위치한 대형 쇼핑센터는 싱가포르에서 한국의 강남에 해당하는 관광객 밀집 지역으로, 한 달 임대료가 한화 3000~7000만원에 달하는 등 싱가포르의 중심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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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매체는 “신정환이 운영했던 빙수 카페는 법원에 의해 폐쇄됐으며, 그 앞에는 이를 명령하는 법원 서류가 여러 장 붙어 있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지난해 코엔스타즈와 손을 잡고 국내 복귀를 선언했다. 신정환은 탁재훈 등과 엠넷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로 연예계 복귀하며 MBC ‘라디오스타’ 후임 MC로도 거론됐지만 ‘악마의 재능기부’ 이후 차기작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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