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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황금빛' 두 딸 지켜낸 천호진, 위암 판정 받았다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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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천호진이 결국 신혜선, 서은수 두 딸을 지켜냈고, 끝내 위암 판정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에서는 언론에 존재가 노출 된 서지안(신혜선 분), 서지수(서은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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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안과 서지수는 서태수(천호진 분)가 묵고 있던 정선집으로 피신했고, 둘을 데려다 준 선우혁(이태환 분)은 최도경(박시후 분)에 “대책은 있는 겁니까? 전 뭘 하면 됩니까”라고 물었다. 최도경은 “넌 지수나 잘 지켜줘라”라고 말했다. 그 시각, 이부자리를 펴고 잘 준비를 한 서지수는 “엄마가 제일 미안해 하지”라고 입을 열었고, 서지안은 “그렇지 뭐 피곤하다 자자”라며 대화를 피하려 했다.

서지수는 “야 서지안 너 내가 네 분신이라면서 왜 따로 놀아? 내 정체 들키면 미안해서 어떡하나 너 그거 걱정하지? 네 걱정이나 해 딸 바꿔치기 알려지면 피해는 네가 가장 크게 당하면서”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안은 “넌 겁 안나? 기자들이 죽칠 거야 빵집 앞에. 혁이까지 시달릴 수도 있어”라고 걱정했다. 서지수는 최재성(전노민 분)과 최도경이 해결해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야 내가 언니로서 말하는데 별 일 없을 거야. 언니를 믿어. 사실은 내가 언니잖아. 네가 나보다 9달이나 동생이야. 지안아 언니가 있으니까 안심하고 자. 이런 기분이구나 언니인 척 해보니까 네가 막 짠해. 약해 보이고. 네 심정이 더 잘 보여”라며 서지안을 끌어 안았다. 서지안은 품에 안겨 결국 눈물을 보였다.

한편 혼란을 틈 타 노진희(전수경 분)는 노양호(김병기 분) 해임안을 이사회에 제출했다. 서태수는 서지안, 서지수 기사를 보도한 기자의 차량과 일부러 접촉사고를 냈고 그의 블랙박스 칩을 손에 넣었다. 기자는 노진희에게 매수된 사람이었다. 서태수는 손에 넣은 증거 자료를 최재성(전노민 분)에게 넘겼다. 결국 기사는 내려갔고, 서태수는 두 딸을 품에 안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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