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날씨] 내일 '우수' 맞아 봄기운…평년 기온에 건조특보 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에 봄소식 전하는 홍매화 활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겨울 추위가 풀려 얼었던 강이 녹고 눈이 비로 바뀐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 전국은 기온이 전날보다 1∼2도 더 올라 포근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상된다.

서울은 아침 최저 영하 2도, 낮 최고 영상 7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이 유지되겠지만, 일교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건조특보는 이날도 이어질 전망이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에는 15∼17일 건조주의보와 18일 건조경보가 발효된 데 이어서 이날 5일 연속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20㎜의 비가 내리다가 밤에 그치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1∼3㎝의 눈도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보통'으로 예보됐으나, 부산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바뀔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1.0∼3.0m, 동해와 서해 먼바다에서 0.5∼2.5m로 인다.

남해 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므로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hy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