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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밤도깨비’ 송은이 사단, 잠과 맞바꾼 분량전쟁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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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치열한 분량 전쟁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 28회에는 분량 전쟁이라는 지옥에 빠진 밤도깨비 팀과 송은이 사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자존심을 건 분량 전쟁에 송은이 사단은 밤잠마저 잊어야 했다. 서울에서 강릉으로 향하는 길, 송은이는 졸리다고 호소하는 안영미와 김숙의 모습에 댄스 메들리를 시작했다. 박지선은 꿋꿋하게 송은이의 곁을 지키며 분량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은이가 이에 “왜 이렇게 나를 잘 받아주냐”고 묻자 “이 사람 얼굴에 그 사람 얼굴이 있다”고 박성광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밤도깨비들과 함께 아내 한유라와 첫 데이트의 추억이 담긴 포장마차를 방문했다. 푹 끓여낸 칼국수 한 대접에 밤도깨비들은 허기진 배를 따뜻하게 채울 수 있었다. 박성광과 이홍기는 옆 테이블에 자리한 젊은 연인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며 포장마차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려고 노력했다.

송은이 사단은 강릉의 오두막집에 도착해 새벽 시간에 갈비 굽기에 도전했다. 인덕션 불이 약해 갈비를 굽는 데만 무려 30분이 걸렸다. 옆에서 이 과정을 지켜보던 안영미는 자꾸만 감기는 눈 때문에 힘겨워 했고, 송은이는 “춤을 추자”라며 난데없는 댄스를 강요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안영미는 주방 바닥에 납작 엎드린 채로 잠을 청해야 했다.

외국인도 소문 듣고 찾아온다는 용산의 핫플 찜질방을 방문한 밤도깨비들도 잠과의 보이지 않는 전쟁을 시작했다. 게임을 해 스태프의 40인분 간식을 쏘기로 한 밤도깨비들은 정작 배를 채우고 나니 다시 잠이 몰려오는 눈치였다. 결국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난 밤도깨비들은 분량 확보를 위해 팀을 나눠 움직이기로 했다. 박성광과 정형돈은 새해에 처음으로 받은 목욕물에 몸을 담그고 세신을 받았다. 이홍기와 이수근은 이홍기와 부친의 추억이 담긴 스낵카를 찾아갔다.

탈출 욕구를 참아가며 강릉의 새벽을 맞이한 송은이 사단은 짬뽕순두부 가게로 향했다. 4인에 다섯 가지 메뉴, 남다른 먹방 클라스를 보여줬다. 짬뽕순두부 집의 첫 개시를 하는데 성공했지만 밀려오는 밤에 그동안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던 송은이마저 앉은 채 잠이 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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