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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BBC 해체?' 베일, 결국 레알과 작별 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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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가레스 베일(28)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스페인의 '아스'는 18일(한국시간) "베일의 미래가 그 어느 때보다 레알과 멀어졌다"라며 "베일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을 계속 지휘한다면 더 이상 팀과 함께 하기 힘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베일은 한때 '초호화 군단' 레알의 중심이었다.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BBC'라인을 구성하며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발목 부상 이후 베일은 컨디션을 쉽게 끌어올리지 못했고, 잦은 부상까지 겹치며 최근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16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으며 선발은 11회에 불과했다.

'아스'는 "지단 감독이 그에게 자신감을 주고 있지 않거나, 베일은 또 다른 부상을 걱정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베일의 부진 이유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거듭 베일이 레알을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2014년 하메스 로드리게스 영입 이후 거액을 투자하지 않은 레알이 올 여름에는 투자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슈퍼스타' 영입을 위해 누군가는 처분해야 하고, 그 대상이 베일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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