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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POP이슈]예학영, 마약→음주운전 물의…'논스톱' 청춘스타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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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예학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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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기자]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1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예학영은 지난 16일 오후 7시55분께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예학영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쉐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적발됐다. 발견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7%로, 이는 면허정지 수준에 해당된다.

2001년 모델로 데뷔한 예학영은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는 MBC 시트콤 '논스톱4'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그는 2009년 마약류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당시 법원은 예학영에게 징역 2년6개월과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

마약 논란으로 방송활동을 중단, 자숙을 이어가던 예학영 2011년 Mnet '세레나데 대작전'을 통해 2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사과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후 영화 '배꼽'(2013), '바리새인'(2014)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최근 설연휴 기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재기를 알린 반성의 글이 무색하게 또 다시 사회적 물의로 근황을 알린 예학영. 마약에 이어 음주운전까지 드러나면서 대중의 따가운 눈초리를 피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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