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KTX광명역 21일부터 대중교통 환승체계 개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광명시청. 사진제공=광명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명=강근주 기자] 오는 21일부터 KTX광명역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전면 개편된다. 이로써 KTX광명역은 수도권서남부 교통허브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18일 “이번 대중교통 환승체계 개선사업을 계기로 광명역세권 입주민의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와 KTX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코레일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KTX광명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버스홈 및 버스정보시스템 총 41개소 구축공사를 작년 11월 착공해 올해 2월 준공을 마치고 KTX광명역의 환승체계를 개선한다. 이번에 개편된 버스노선은 오는 21일 첫차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환승체계 개편은 동편 방면에 편중돼 있는 노선(일방향 순환노선)을 동·서편 양방향 통과노선으로 바꿔줘 버스 이용자의 편의를 높여주고, 역세권 주민과 KTX 광명역을 찾는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신규 아파트단지 입주민과 오리로·덕안로·광명역로 연계성을 고려해서다.

또한 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명역 동·서편 차로에 각각 10개소, 총 20개소의 버스홈을 설치하고, 각각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게다가 동·서편 버스홈에 색상(동편 : 적색, 서편 : 녹색)을 부여해 대중교통 이용 혼란을 방지했다.

버스홈마다 개별 지정번호가 부여돼 1개 노선만 정차해 정류소 버스 혼잡과 도로 정체를 최소화하고 버스 승객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이번 환승체계 개편작업은 작년 10월 체결된 광명시-한국철도공사 간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하게 협조하며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KTX광명역의 대중교통 이용 개선, 광명역 일대 교통정체 해소 등을 창출했으며, KTX광명역을 수도권서남부 교통허브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시켰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