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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상청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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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북 포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날부터 이어진 포항 지진에 이 일대 시민들은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4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 깊이는 9km로 얕았다.
기상청은 "오늘 발생한 포항 지진은 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 포항 지진의 여진"이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포항에선 전날 밤부터 규모 2.0대 지진이 네 차례나 발생해 불안감을 높였다.
전날 포항에선 오후 6시 35분께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오후 9시 31분께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오후 11시 38분께는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나타나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은 18일 오전 3시 34분 현재 총 97회로 집계됐다.
규모 별로는 규모 2.0~3.0 미만이 89회, 규모 3.0~4.0 미만이 6회, 규모 4.0~5.0 미만이 2회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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