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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보경, 5년만에 다시 한라장사 등극···설날장사씨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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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하는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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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장사에 등극한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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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장사 김보경, 아나운서 김보경과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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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닮은 아들과 꽃가마 오른 한라장사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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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장사 등극한 김보경


【횡성=뉴시스】 스포츠부 = 김보경(35·양평군청)이 17일 강원 횡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8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이영호(33·부산갈매기)를 3-1로 제압했다. ‘2013 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이후 약 5년 만에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1품에 머무른 이영호는 ‘2015 보은장사씨름대회’ 이후 3년 만에 한라장사를 노렸으나 결승 초반 김보경에게 내리 점수를 내줘 패했다.

김보경은 초반부터 우승후보들을 잇달아 제압했다. 8강에서는 ‘2017 천하장사씨름대축제’ 한라장사 손충희(33·울산동구청)를 물리쳤고, 4강에서는 지난해 3관왕(설날·단오·추석 대회)에 오른 최성환(26·영암군민속씨름단)까지 제압했다.

특히 ‘2017 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최성환을 만나 패했던 김보경은 이날 승리로 복수전에 성공했다.

결승에서도 김보경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이영호와 만난 김보경은 시작과 함께 기습적인 잡채기를 성공시켰고, 두 번째판 역시 목감아치기로 이영호를 제압해 2-0까지 앞서나갔다.

세 번째 판을 이영호에게 내준 김보경은 이영호의 추격에도 네 번째 판을 끌어치기로 마무리해 3-1로 승리했다.

▲한라장사 김보경(양평군청)▲1품 이영호(부산갈매기)▲2품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 ▲3품 이승욱(구미시청) ▲
4품 손충희(울산동구청) 김민우(창원시청) 우형원(용인백옥쌀) 조준희(동작구청)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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