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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평창]최민정·김아랑, 女1500m 조 1위...심석희, 넘어져 탈락 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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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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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최민정(20·성남시청)과 김아랑(23·한국체대)이 여자 1500m에서 여유있게 예선을 통과했다. 반면 금메달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했던 심석희(22·한국체대)는 넘어지는 바람에 아쉽게 탈락했다.

최민정은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 6조에서 여유있게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기록은 2분24초595였다.

500m 결승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실격 판정을 당해 메달을 놓쳤던 최민정은 이날 예선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뒤 경쟁자들과 거리를 벌리며 여유있게 1위로 들어왔다.

예선 4조에 출전했던 김아랑도 2분20초891로 캐나다의 킴 부탱을 제치고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500m에서 최민정과 악연이 있었던 킴 부탱은 김아랑에 이어 2위로 들어왔다.

반면 이 종목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심석희는 예선 1조 경기 중 5바퀴째를 돌다가 코너에서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넘어졌다.

심석희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레이스를 펼쳤지만 2분39초984의 기록으로 최하위에 그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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