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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도시어부‘ 이경규, 김민준 실수에 “배우는 오지 말지”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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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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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도시어부’ 김민준이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는 배우 김민준이 게스트로 출연, 첫 바다낚시에 도전했다.

이날 김민준은 입질을 받고 “이건 전갱이다. 확실하다”고 외쳤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형님 바다낚시 처음 해본다고 하지 않았냐. 처음 아닌 거 아니냐”고 물었다. 김민준은 “아냐, 나 처음이다”라면서 낚싯대를 올렸다.

하지만 김민준에 걸린 힘은 전갱이라기에는 강했다. 김민준은 “어, 이거 전갱이가 아닌 것 같다. 열기도 아닌 것 같은데”라며 의혹을 표했다.

그리고 드러난 결과는 열기도 전갱이도 아니었다. 김민준의 낚싯줄이 이경규의 것과 엉켰던 것. 이에 김민준은 “확실히 제가 맞혔네요. 열기도 아니고 전갱이도 아니고”라면서 “이것도 손맛이 있다. 엉키는 것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준은 이경규에게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경규는 “아냐, 괜찮아”라고 답하면서도 “낚싯줄이 개 박살 났다. 환장하겠네. 이럼 낚시고 뭐고 못 하는데”라면서 투덜거렸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아, 이게 뭐야. 배우는 오지 말지”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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